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원조 개(犬)통령’ 이웅종 교수와 만남 가져화성시 반려동물 정책 수립을 위한 공감대ㆍ전문성 모아
정명근 후보 캠프 관계자는 “정 후보는 평소 동물복지 및 동물권 보호 등 반려동물 정책에 관심이 많았다”며 “1세대 반려동물 행동교정 전문가이자 유기견 보호 활동가로서 전문성을 가진 이웅종 교수와 함께 정책을 정비하기 위해서 이번 만남을 기획하게 되었다”고 간담회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웅종 교수 측은 “이 교수는 반려동물 행동교정뿐만 아니라 유기동물 보호활동 등 동물권과 깊은 관련이 있는 사회활동에 매진하셨다”며 “반려동물 정책에 관심이 많은 정 후보와 자연스럽게 연락이 닿아 공감대를 형성하면서 이번 간담회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정 후보가 예비후보 당시 발표한 반려동물 정책 공약인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센터 ▲한국 최초 반려동물보건소 개소 ▲불법 개공장 전면 단속 ▲명절 및 휴가철 반려동물 보호프로그램 ▲보신탕집 타업종 전환 지원 및 장려사업 등을 설명하고 이웅종 교수에게 정책적 조언을 얻는 순서로 이뤄졌다.
정 후보가 공약에 대한 설명을 마친 후 이웅종 교수는 “반려동물 인구가 크게 증가하면서 동물복지, 반려동물 정책이 시급한 현안이 되고 있다”며 “정 후보의 반려동물 정책 공약은 매우 시의적절한 의제 설정”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이 교수는 “특히 정 후보가 제시한 공약 중 ‘안락사 없는 유기동물센터’, ‘한국 최초 반려동물보건소’를 꼭 실현시켜 국내 반려동물 정책의 모범적 사례를 남겨 달라”고 덕담을 전했다. 이어 이 교수는 유기동물센터와 펫스쿨의 병행 설치 및 운영 등 화성시 반려동물 정책의 실효성 향상을 위한 조언을 정 후보에게 전달했다.
정명근 후보는 “반려동물을 위한 복지는 결국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사람’을 위한 복지이기도 하다”며 “금일 반려동물 정책 설계에 대한 조언을 아끼지 않고 해주신 이 교수님께 감사하다”고 이 교수에게 감사의 말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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