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詩)가 있는 아침] 오월은 누구에게나

김춘성 시인 | 기사입력 2022/05/11 [09:00]

[시(詩)가 있는 아침] 오월은 누구에게나

김춘성 시인 | 입력 : 2022/05/11 [09:00]
 
/오월은 누구에게나
 
그랬구나
그래, 알았어
 
괜찮아
누구라도 그랬을 거야
 
그러니 조금도 저어하지 마
 
그러니까 일어 서
자 일어서 봐
 
하늘도
바람도
흘러가는 시냇물도
다 똑같잖아
괜찬잖아?
 
그래 괜찮은 거야
 
방문 열고 보면
사는 건 누구나 다 똑 같지
 
이렇게 사는 거야
 
별은 새벽으로 밝아져
너와 함께 할거야
 
그래 이렇게, 이렇게
사는거야
 
괜찮아
너 밖에 없어
네가 최고야
 
- 김춘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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