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이 떠난 경기도, 기본소득 지키겠다”

본 후보 등록 기자회견 실시... 서태성 표 기본시리즈 ▲기본주택 ▲기본행정 ▲기본교통 ▲기본돌봄 ▲기본성평 등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05/12 [17:08]

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명이 떠난 경기도, 기본소득 지키겠다”

본 후보 등록 기자회견 실시... 서태성 표 기본시리즈 ▲기본주택 ▲기본행정 ▲기본교통 ▲기본돌봄 ▲기본성평 등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05/12 [17:08]

▲ 서태성 경기도지사 후보 기자회견 모습/서 후보측 제공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서태성 후보는 12일, 제8회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 본 후보에 등록했다. 서태성 후보는 1985년생으로, 입후보한 경기도지사 후보 중 가장 젊다. 서 후보는 12일 오전 11시,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본 후보 등록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서 후보는 “경기도 기본소득이 존폐의 위기에 처했다”며, “윤석열 정권으로부터 경기도 기본소득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서태성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사에서 강조한 ‘자유’와 ‘공정’을 위해 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서 후보는 자유를 위해 “기본소득으로 모두에게 경제적 기초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서 후보는 “모두에게 똑같은 액수를 지급하는 기본소득이야말로 공정”이라며, “기본소득이 윤 정부의 국정철학을 가장 잘 실현할 수 있는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서태성 후보는 기본소득을 폐지하겠다는 김은혜 후보에게 “反이재명 고집하다가 자유를 증진하는 기본소득마저 폐기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서 후보는 “김은혜는 윤 대통령이 민주주의 위기의 원인으로 지목한 반지성주의의 표본”이라며, 김 후보의 중국인 투표권 박탈과 김동연 후보를 상대로 한 네거티브 공세를 비판했다.

 

서태성 후보는 김동연 후보에게 “누구 하나 어렵지 않은 도민 없다”며, 특정 계층이 아닌 모두에게 기본소득을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또한 서 후보는 “정치교체를 약속한 김 후보가 거대 양당만 초청하는 불공정한 토론회에 버젓이 참여한다”며 유감을 표했다.

 

 

한편, 서태성 후보는 본 후보 등록을 맞아, 기본소득·기본시리즈 공약을 발표했다. 서 후보는 “이재명이 떠난 경기도에서 기본소득과 기본시리즈로 경기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기본시리즈는 이재명 후보의 경기도 기본소득·기본주택·기본금융을 발전시킨 공약이다. 서태성 후보의 공약은 ▲전 도민 기본소득 월 10만 원 ▲기본주택 ▲기본교통 ▲기본돌봄 ▲기본성평등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날 오픈된 정책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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