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18일부터 ‘2015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

김현진기자 | 기사입력 2014/08/08 [12:13]

군포시, 18일부터 ‘2015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

김현진기자 | 입력 : 2014/08/08 [12:13]

29만 명에 달하는 사람이 함께 보며 소통하고 공감할 수 있는 책은 무엇일까?

이 질문의 정답을 찾기 위해 군포시가 오는 18일부터 ‘2015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

‘한 도시 한 책 읽기 운동’의 5년 차 사업을 준비 중인 것으로, 시는 10월 10일까지 약 두 달간 홈페이지(www.gunpo21.net), SNS(blog.naver.com/o2gunpo, twitter.com/gunpocity, facebook.com/gunpocity)를 통해 각계의 의견을 접수한다.

또 시는 ‘2015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찾기를 위해 이메일(pkssoon@korea.kr)과 전화(390-0906), 각종 행사에서의 설문 등 다양한 수단을 활용해 여론을 수렴할 계획이다.

▲ 군포시가 오는 18일부터 ‘2015년 군포의 책’ 후보 도서 추천 접수를 시작한다.     © 모닝투데이

 

추천이 마감된 후에는 한 달의 기간을 두고 군포의 책 선정 소위원회 주관으로 후보 도서를 5권으로 압축하고, 11월 24일부터 12월 19일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선호도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연내에 ‘2015 군포의 책’이 최종 선정되면, 내년 1월 중 선포식이 개최된다.

방희범 책읽는군포실장은 “소통․공감하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이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매년 ‘군포의 책’ 선정 과정의 참여도가 증가하고, 관련된 다양한 행사의 효과도 커지는 만큼 이번에도 많은 참여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시작해 그동안 성석제의 <황만근은 이렇게 말했다>, 김려령의 <가시고백>, 이순원의 <아들과 함께 걷는 길>, 이종수의 <그림문답>을 군포의 책으로 선정해 연중 다양한 독서문화운동을 전개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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