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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보라 간사(더민주)를 비롯한 박동현(더민주‧수원4), 송영만(더민주‧오산1), 정희시(더민주‧군포1), 공영애(자유한국당) 의원 등은 지난 11일 경기도의료원의 ‘경영효율화를 위한 조직진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했다.

경기도의료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본부 및 산하 6개 병원에 5가지 영역(중장기 전략체계 수립, 조직재설계 및 적정인력 산정, 성과관리체계 수립, 교육체계 수립, 인적자원관리)에 대한 조직진단을 추진하며, 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2018년 조직 운영(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보라 간사는 “경기도의료원의 효율적 운영도 중요하지만 지나치게 효율성을 강조해 공공성이 훼손되지 않도록 공공의료기관의 역할과 방향성을 잘 제시해 주었으면 한다”고 전했고, 경기도의료원의 공공성 및 자립성 향상을 위한 규모 확대, 특성화 전략 등 구체적인 방향을 제시해 달라는 보건복지위원들의 요구가 있었다.

한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는 2017년부터 경기도의회, 도 보건정책과, 경기도공공보건의료지원단, 경기도의료원, 노인전문병원 및 전문가 그룹이 참여해 경기도 공공병원 발전에 대해 논의하는 T/F팀(팀장, 정희시 의원)을 구성·운영 중이며, 이번 연구용역과 연계하여 경기도의료원의 공공성 확립 및 운영 효율화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