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정명근 화성시장 후보, ‘소아과 야간 응급센터’, ‘유치원형 국공립어린이집 권역별 개설’ 등 화성시 영유아 정책 발표정명근 후보, “아이 함께 키우는 화성시 만들겠다”
정명근 후보는 “동탄, 향남, 봉담, 새솔동 등 화성시에 아이를 가진 젊은 부모들이 대거 전입하였으나 소아과 24시간 응급센터, 국공립 어린이집 같은 시설들의 숫자가 절대적으로 부족하거나 일부 지역에만 편중된 상태”라고 진단했다.
정 후보는 “화성시 어디에 거주해도 아이를 키울 때 필요한 서비스들을 충분히 지원받으실 수 있게 권역별로 주요 시설들을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소아과 야간 응급센터, ▲유치원형 국공립 어린이집 권역별 유치를 이야기했다.
정 후보는 “동탄, 향남, 봉담, 새솔동 등 화성시에 젊은 세대 대거 유입과 더불어 영유아 수도 많이 증가하였으나, 화성시 면적과 인구에 비해서 야간 소아과 응급센터 수가 턱없이 모자란 상태”라고 진단했다.
정 후보는 “이 때문에 응급 상황이 발생하면 수원 등 인접 지역으로 멀리 갈 수밖에 없는 실정”이라며 “야간 진료가 가능한 소아과 응급센터를 권역별로 개설하고 영유아 의료비 지원사업을 함께 시행하여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교육 프로그램을 강조하는 유치원의 장점과 종일반ㆍ연중무휴가 가능한 어린이집의 장점을 유연하게 융합한 ‘유치원형 유아전담 어린이집’을 전국 최초로 신규 개설하여 다양한 보육 수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권역별로 신규 개설할 유치원형 유아전담 어린이집은 화성시가 책임지고 운영하는 국공립 방식을 채택하겠다”며 “국공립 어린이집을 통하여 상대적으로 저렴한 비용으로 아이를 보육하실 수 있게끔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그는 “유치원형 유아전담 어린이집을 신규 개설하되 당장 현존하는 주민들의 보육 수요를 수용하기 위해서 부임 즉시 유치원 종일반 운영을 확대하고 보육 부담금 일부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 후보는 ‘워킹맘 영유아 등하원 서비스 지원’도 대폭 확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 후보는 워킹맘 영유아 등하원 서비스가 시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나 수요보다 공급이 부족한 현황을 지적하며 지원을 대폭 확대해 화성시 맞벌이 가구나 워킹맘의 정책 수요에 대응하겠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정 후보는 ▲영유아 발달심리전문가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파견 ▲영유아 문화ㆍ체험 지원금 지원 ▲영유아 어린이집 내 실내놀이터 확대 설치 ▲‘아이 성장관리’ 맞춤형 지원사업 등 영유아 보육 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한 법”이라며 “보육 환경과 인프라, 교육 프로그램을 보강하여 아이를 함께 키우는 화성시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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