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수원시 광교산 상생협의회’가 전체 광교주민들을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하기로 했다. 협의회는 공동위원장인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이재응 아주대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일 영통구청에서 첫 회의를 열고, 실태조사 시행을 비롯한 향후 활동방향을 논의했다. 상생협의회는 월 1~2회 전체회의를 열고, 각 분과는 월 2회 분과회의를 열기로 했다. 분과회의 때 다른 분과 위원들이 상호 참관할 수 있다. 분과회의는 10명 중 6명 이상 참석하면 개회하고, 의결은 광교주민들이 반드시 참석한 상황에서 합의로 이뤄진다.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 대표는 각 분과회의에 참석하고, 의견을 제시할 수 있다. 회의 참석자들은 “거버넌스 체계를 형성하고, 이해당사자 간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7월 28일 출범한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수원 광교산 일원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고, 환경 보전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협의회다. 광교산 주민, 시민, 시민단체 등 이해당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합의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한규 수원시 제1부시장, 이재응(경기환경포럼 물분과 위원장) 아주대 교수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상생협의회는 광교산주민대표협의회 대표 등 광교산 주민 3명, 수산 스님(범대위 상임공동대표) 등 광교상수원보호구역해제반대 범시민 대책위원회 위원,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 등 수원시 공무원, 수원시의원, 거버넌스 담당자, 전문가 등 20명으로 구성된다. 광교산 상생협의회는 제도개선분과와 주민지원분과로 이뤄진다. 제도개선분과 위원장은 김명욱 하천유역네트워크 위원장, 주민지원분과 위원장은 박종아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국장이 맡았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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