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에 유통된 살충제 계란 3600판 중 3000판 회수

껍질에 '08양계' 새겨진 계란, 반품·폐기 당부

모닝투데이 | 기사입력 2017/08/18 [23:24]

수원에 유통된 살충제 계란 3600판 중 3000판 회수

껍질에 '08양계' 새겨진 계란, 반품·폐기 당부

모닝투데이 | 입력 : 2017/08/18 [23:24]

[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수원시에 유통된 부적합 계란’ 3600(108000) 18일 오전까지 3000(9만개)이 회수됐다.

수원시는 살충제 계란사태가 일어난 직후 관내 부적합 계란 유통현황을 전수 조사했고, 지난 12부적합판정을 받은 여주 소재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이 장안구에 있는 한 계란유통업체에 공급된 것을 파악했다고 밝혔다.

▲ 17일 열린 수원시 계란유통 관련 긴급 점검 회의 모습/수원시     © 모닝투데이

문제의 양계 농장에서 출하된 계란은 껍질에 ‘08양계라는 글씨가 새겨져 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시행한 1차 검사에서 부적합판정을 받은 해당 계란은 농림축산검역본부의 최종 확정 판정에서도 부적합으로 판정됐다.

현재 양계 농장과 계란유통업체는 시중에 유통된 부적합 계란을 계속해서 회수하고 있다. 앞서 수원시 생명산업과 관계자는 “‘08 양계가 새겨진 계란을 발견하면, 즉각 판매처에 반품해 달라고 당부한바 있다.

현재 수원시에는 식용란 수집판매 도매·유통업소 51개가 있으며, 수원시는 계란 유통·판매업소에 검사성적서 확인 후 계란을 사용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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