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조지영 기자] 의왕시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부모체험강사 재능기부 프로그램인‘우리고장 탐방교실’을 운영했다. 이번 탐방교실은 의왕시에서 운영한 학부모 체험강사 양성과정을 수료한 학부모들의 재능기부 수업으로 운영됐으며,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 동안 6회에 걸쳐 교과서에 나오는 유적지와 우리고장의 문화재 및 박물관 등을 역사, 문화, 생태 등으로 나누어 주제별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재능기부한 학부모 체험강사들은 직접 현장 모의수업과 학습동아리 모임을 통해 스터디한 자료들로 만든 활동지를 활용해 현장체험학습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했다. 사찰여행과 철도여행을 준비한 모락모락 동아리의 조은희 대표는“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해 공부하고 탐방하면서 우리 고장에 대해 더욱 자부심을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정춘서 교육지원과장은“앞으로 평생교육을 통해 배우고 나누는 맞춤형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많은 사람들이 자신들의 역량을 펼치며 재능기부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하반기에 학부모 체험강사 재능기부 프로그램으로‘자연학습공원의 생태교실’과‘청계사 사찰여행’을 학부모를 대상으로 모집하여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청 교육지원과(031-345-2559)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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