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수원문화재단(대표이사 박흥식)은 2017 근ㆍ현대 문화예술 조망사업의 일환으로 수원의 극장을 조망하는 <극장 유람> 전시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재단은 지역 근 ‧ 현대 문화예술을 꽃피웠던 인물(나혜석, 사운 이종학, 운학 이동안)을 찾아 그 예술성과 사회적 의의를 매년 재조명해오고 있다. 올해는 인물에서 사물로 범주를 넓혀, 근·현대 시기 공공적 문화예술 공간으로서의 ‘극장’을 조망한다.
오는 11일까지 아름다운행궁길 갤러리에서 열리며 실제 사료 및 기록물 30점이 전시되며, 1940년에 수원을 배경으로 제작된 최인규 감독의 영화 ‘수업료’가 무료로 상영된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수원 극장 조망을 통해 시민들에게 문화향수를 불러일으키고 근·현대 유산으로서의 도시 건축물, 장소에 대한 문화적 인식이 촉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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