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수원 권선구(구청장 이필근)는 건조하고 바람이 빈번하게 발생하는 가을철을 맞이해 오는 15일까지 비산먼지 특별관리공사장에 대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면적 10,000㎡이상 대규모 공사장의 비산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특별관리공사장 15개소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5일 구에 따르면, 점검사항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신고(변경) 의무 이행 여부, 비산먼지 억제시설(신고) 설치여부, 방진벽, 세륜세차시설, 이동식 살수시설 등 적정 설치 운영여부, 방치된 토사로 인한 흙먼지 발생여부, 주변도로 청소실시 및 주 통행로 살수 여부 등이다. 또한, 비산먼지 억제시설 기준을 준수하는 것이 곤란한 경우 시설기준 변경 및 그와 상응하는 다른 시설의 설치 및 조치를 취하도록 홍보 및 지도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대형공사장, 주거지역 및 차량통행이 빈번한 도로 인접사업장 등을 집중 점검하고, 상습 민원유발 공사장은 반복 점검을 통해 현장 지도와 함께 관련법에 의거 행정처분, 과태료 처분 등을 내릴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공사장 이외에도 허가를 받지 않았거나 환기시설을 제대로 가동하지 않은 자동차 정비소 등도 별도로 단속을 이어갈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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