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삼남길 민속탐방 신청자 모집

'경기옛길 걸으며 가을 정취 즐겨보아요'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09/14 [21:31]

경기도, 삼남길 민속탐방 신청자 모집

'경기옛길 걸으며 가을 정취 즐겨보아요'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09/14 [21:31]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가 삼남길 등 경기도 옛길을 기반으로 한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23일 8번째 탐방을 실시하기로 하고 참가자를 선착순 모집한다.

‘삼남길의 오래된 마을 거닐기’를 주제로 한 이번 탐방코스는 경기 남부 최대의 휴양지로 꼽히는 백운호수에서 시작해 ▲임영대군묘역 ▲모락산 둘레길 ▲오매기 마을 ▲통미 마을을 포함하는 삼남길 3구간 모락산길이다. 

옛 시골 마을의 정취가 있는 오매기 마을은 하트나무 포토존, 삼남길 주막 쉼터가 있어 도보객들의 발걸음을 사로잡고 있다. 통미 마을은 오매기 마을을 지나 수원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맑은 개울물이 흐르는 곳이다.

▲ 제7회 경기도옛길테마탐방(역사탐방-죽주산성)     © 모닝투데이

행사 신청은 경기옛길 공식 홈페이지(http://ggoldroad.ggcf.or.kr)와 경기문화재단 경기학연구센터 031-231-8574로 하면되며, 선착순으로 80명을 모집한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실학자 신경준이 1770년에 집필한 ‘도로고’에서 언급한 6대로(삼남로 · 의주로 · 영남로 · 강화로 · 경흥로 · 평해로)를 기반으로 경기도와 관련 지자체, 경기문화재단이 조성한 역사문화탐방로로 현재 삼남길(총 100km/과천시~안양시~의왕시~수원시~화성시~오산시~평택시), 의주길(총 56.5km/고양시~파주시), 영남길(총 116km/성남시~용인시~안성시~이천시)이 조성돼 도보여행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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