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에서는 8월 12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화요일 오후 3시부터 여름철 지친 아토피 환아와 부모를 위한 ‘아토피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센터에서 운영하는 ‘아토피건강교실’은 4주차 프로그램으로,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올바른 관리가 이뤄지도록 정보를 제공하고 가족 공감 시간을 통해 가족의 스트레스를 풀어 정서안정을 갖고자 마련됐다. 덥고 습한 여름철엔 평소보다 높은 온도와 습도 때문에 땀 분비가 많아지면서 아토피피부염 환자들의 가려움증이 심해지고 관리가 잘 이루어지기 어렵고, 치료에 지친 사람들이 잘못된 의학상식으로 병원치료를 중단하고 과학적 근거가 없는 민간요법으로 아토피 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아 아토피 피부염에 대한 정확한 지식 전파가 중요하다. ‘아토피건강교실’의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아토피피부염 동영상 교육 및 스티커놀이 ▲아토피피부염 스트레스 발산하기 ▲아토피피부염 스토리텔링·색칠공부 및 튼튼 운동 ▲아토피피부염의 목욕· 보습 실습, 구강관리 등 다양하고 알찬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수지구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 피부염 발생시 3가지 치료 원칙으로 원인 및 악화 인자를 피하고, 피부를 항상 촉촉하게 관리하며 약물을 통한 가려움증과 염증을 치료하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 참고자료 - <일상생활에서 아토피피부염 관리 실천 내용> 1. 적합한 실내 온도는 18~23℃이고, 습도는 40~50%가 적합 2. 음식 우유나 달걀 흰자 등이 아토피피부염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있으 며 때론 밀가루, 토마토나 오렌지 같은 과일류, 해산물 등에 아토 피피부염이 악화되는 경우도 있으나 대부분의 경우 음식물과 상 관이 없으며 실제로 3세 이상에서는 음식물과 관련성이 매우 적다. 3. 옷의 선택과 관리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은 부드럽고 넉넉하게 맞아야 하며 수분과 공기가 잘 통하는 면제품이 좋고 새 옷은 반드시 세탁하여 자극 성 물질을 제거한 후 입도록 한다. 4. 우선 병변을 긁지 않도록 보호해주거나 긁지 못하게 하고 긁을 경우 상처로 인해 염증을 유발하므로 손톱은 짧게 깎아야 한다. 5. 급격한 기후 환경의 변화를 피하고 술, 담배, 커피, 차, 콜라, 초 콜릿과 기타 자극성이 있는 음식물은 피하는 것이 좋다. 6. 너무 덥고 땀이 많이 날 경우 자극이 되므로 땀은 물로 가볍게 제거하고 심한 운동은 삼가는게 좋다. (※ 자료 출처 :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터)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경기도,용인시,아토피, 관련기사목록
|
인기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