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경기남부보훈지청(지청장 구남신)은 지난 2012년 보상체제 개편에 따라 신법대상자로 등록된 보훈대상자 중 현재까지 부양가족수당을 수령하지 않고 있는 신법대상자의 신상변동(결혼, 출생 등)사항을 선제적으로 파악해 누락된 부양가족수당을 지급하고자 ‘부양가족 수당 찾아드리기 프로젝트’를 시행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관내 신법 대상자는 2,032명이나 현재 개정된 법으로 지급받고 있는 대상자는 1,050명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982명의 보훈가족의 변동된 가족 관계를 조사해 수당이 누락된 배우자, 미성년자녀 확인시 익월 보상금에 반영된다.

현재까지 정보 소외 보훈가족으로 혜택을 받은 대상자는 11가구로 이들은 월 10만원의 추가 수당이 지급되고 있다.

경기남부보훈지청 담당자는 “보훈가족들이 법과 제도가 있어도 정보 소외로 인해 신청하지 못하는 미지급 수당을 적극적으로 찾아 혜택을 드리고 있으며 이로 인해 보훈가족들이 감사의 인사를 표함에 보람을 느꼈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남부보훈지청은 업무효율성을 높이고자 수원시, 장안구청 등 관내 지자체와 업무결연을 맺어 촘촘한 복지를 실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