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취약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 최지용 위원장, 김동규 간사, 김종찬 의원, 이순희 위원 등 참석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0/24 [21:56]

국‧공립 어린이집 취약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 최지용 위원장, 김동규 간사, 김종찬 의원, 이순희 위원 등 참석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10/24 [21:56]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회 최지용 위원장(자유한국당ㆍ화성2)과 김동규 간사(자유한국당ㆍ파주3), 김종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안양2), 이순희 위원(자유한국당ㆍ비례)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공립 어린이집 취약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심포지엄)’ 에 참석했다.

▲ 국‧공립 어린이집 취약보육 공공성 강화를 위한 토론회/경기도의회     © 모닝투데이

경기도 국공립어린이집연합회(회장 이희란)가 주관한 이번 토론회는 한국어린이집총연합회 정책연구소 김종필 소장의 경기도 보육정책 목표의 합리적 실현방안을 주제로 한 기조발표 후 종합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토론회 환영사에서 최지용 위원장은 올해 경기도의회에서도 누리과정 운영비 5,459억 원을 안정적으로 지원했으며 그 밖에도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비 123억 원, 국공립 어린이집 교직원 인건비 1,217억 원 등 총 3305억 원의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보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했다며 내년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보육예산 지원 확대를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좌장을 맡은 김동규 간사는 금일 심포지엄은 국공립 보육현장의 중심에 있는 어린이집 원장님, 교사는 물론 학부모 대표와 교수, 경기도의원 등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공론의 장이었다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을 최대한 경청하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다음으로 토론자로 나선 김종찬 의원은 국공립 어린이집 보육현장 관계자들이 말하는 가장 시급한 개선사항은 교사 처우개선이 아닌 시설설비 개선이라는 것은 그만큼 열악한 보육환경에서 아이들이 지내고 있다는 것을 뜻하므로, 경기도 차원에서도 어린이집 환경개선에 관심을 가지고 지원 규모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다른 토론자로 나선 이순희 의원은 현행 보육료 체계에서 재원 영유아 1일 급간식비가 1,745원이라는 것은 영유아의 권익보호 차원에서 인정하기 어려운 수준이므로 보육교직원의 처우개선 및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보육료 인상을 검토해봐야 한다라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약 200여명의 경기도 내 국공립어린이집 원장, 교사 등이 한자리에 모여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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