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는 31일 오후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올해 네 번째 UP 창조오디션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서는 ‘2017년 제4회 UP 창조 오디션’에서 ‘네오웨이즈’가 가상투자상을, ‘제이엔텍’이 심사위원상을 수상했다.
심사는 기업별로 사업설명을 마치면 청중심사단이 모의 투자를 한 뒤 전문 투자자로 이뤄진 심사위원이 채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상투자상을 수상한 네오웨이즈는 ‘남성의 정자 건강도와 여성의 배란주기를 진단 및 관리하여 임신할 수 있는 최적의 타이밍을 가이드하는 진단키트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제이엔텍은 ‘실외기 없는 친환경 수냉식 소형 에어컨을 제조’하는 기업으로 냉방성능 기존 대비 20%이상 향상, 소비전력은 공랭식 대비 20%이상 절감 효과가 있다. 네오웨이즈의 김영재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면서 제일 걱정되었던 부분이 시장의 소비자 반응이었는데 오늘 up창조오디션에서 가상투자자상을 받아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할 수 있어 반가웠고 정말 뜻깊은 상이라고 생각한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제이엔텍의 박종근 대표는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을 진행하면 어려움이 많았지만 이렇게 큰 대회에서 수상을 함으로써 공신력을 얻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가상투자상과 심사위원상의 수상자에게 크라우드펀딩 등록비용 지원과 함께 판로 확보 등을 위한 경기도주식회사 입점 안내, 자금 확보를 위한 특례보증 지원 안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스타트업 입장에서는 자사 제품의 장단점이 뭔지, 투자자에게 관심을 받을 수 있는지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투자자와 만남을 통해 스타트업이 세계적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라고 말했다. 한편, UP 창조오디션은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창업자가 전문가 및 투자자 앞에서 사업모델을 설명하고 사업성을 검증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UP 창조오디션의 업(業)은 창업·사업·기업의 업이며, 동시에 붐업, 업그레이드의 Up을 의미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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