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수원시농업기술센터는 11일 경기도 양주시 산채마을에서 수원시 농업인과 귀농귀촌 희망자 42명을 대상으로 ‘약용(藥用)작물 재배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약의 원료로 사용돼 부가가치가 높은 약용작물에 대한 소개로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예비 귀농귀촌인의 성공적인 농촌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기원 대표는 “산야초는 산과 들에서 저절로 나고 자라지만 일반 식품은 물론 약재로도 활용도가 매우 높다”며 “산야초는 병충해에 강하고 그늘에서 자라는 것들도 많아 텃밭, 화단, 자투리땅에서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산야초는 맛·향·기능성이 우수하고 다양한 약재로도 활용될 수 있어 고부가가치 생명산업자원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원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림부가 밝힌 고부가가치 생명산업 10개 분야 중 절반 이상이 약용작물과 연관된다”면서 “이번 현장교육이 수원에 다양한 약용작물이 보급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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