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신평동, 건강한 보금자리 만들기 민관 협력 사업 실시독거도인 이사 및 쓰레기 대청소 실시[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시 신평동행정복지센터는 신평동 저소득층의 건강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지난 11일 대한적십자사 굿모닝병원봉사회ㆍ보람봉사회 등과 협력해 자원봉사자 20여명이 독거노인 어르신 이사와 수집병이 있는 치매노인 집의 5톤 분량의 쓰레기 대청소를 각각 실시했다.
이사지원을 받았던 신 모 어르신은 “십 수 년 간의 여관 생활을 청산하고, 이번 신평동 맞춤형복지팀의 도움으로 임대주택으로 이주해 안정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됐고, 굿모닝병원 봉사회에서 TV, 냉장고, 이불세트를 지원해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에 관해 김범규 굿모닝병원 적십자 봉사회장은 “대청소를 할 집에서 집 안에 빼곡하게 쌓인 물건을 처음 봤을 때는 사실 엄두가 안 났으나 그래도 어르신께서 건강한 환경에서 생활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봉사 단원들과 서로 협동하며 일을 했더니 어느새 일이 끝나서 아주 기뻤고, 이사를 도와드린 집에서 만족해하시는 어르신을 뵈니 가슴 가득 뿌듯함과 보람을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회문 신평동장은 “세 기관이 서로 힘을 합쳐 지역주민을 위한 큰 상승효과가 일어났다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와 같은 민관협력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신평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향후 1년간 ‘건강한 보금자리 만들기’사업을 추가로 진행해 총 50세대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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