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영세사업장 547곳에 무료 환경기술 지원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기술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

이지훈 기자 | 기사입력 2017/11/14 [19:12]

경기도, 영세사업장 547곳에 무료 환경기술 지원

환경관리에 취약한 영세사업장에 기술지원 및 애로사항 해결

이지훈 기자 | 입력 : 2017/11/14 [19:12]

[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가 환경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사업장에 기술을 지원하는 ‘e-safe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을 통해 547개소에 기술지원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4일 경기도에 따르면 ‘e-safe 경기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올해 초부터 10월 말까지 영세사업장 547개소에 지원분야별로 768(악취 302, 대기 273, 수질 84, 유독물 73, 폐기물 21, 소음 8, 비산먼지 7)을 기술지원했다.

▲     © 모닝투데이


지난해
10월말 기준 기술지원 실적이 404개소인 것과 비교하면 훨씬 늘어난 수치로 앞으로도 더욱 격차가 벌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화성시 발안산업단지는 지난해 12월부터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됐고 올해도 도내에서 대기 및 악취에 대한 지원 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2014년부터 시작된 환경안전기술지원단은 총 56, 7개 기관으로 구성돼 있다. 환경오염을 사전에 예방하는 것을 목적으로 도내 전 지역의 영세사업장에 대기, 수질 등 환경관리 전반에 걸친 기술지원을 하고 있다.

환경기술지원은 지원받고자 하는 사업주가 신청서를 각 지역별 기술지원단 운영 기관에 제출하면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 녹색환경지원센터 031-336-1438 시흥 녹색환경지원센터 031-8041-0935 안산 녹색환경 지원센터 031-436-8144 경기북부 환경기술지원센터 031-539-5072 안산·시흥 환경기술인협회 031-492-8456)

또한 무료 기술지원 이외에도 시설개선 자금 융자 알선 등의 지원도 동시에 받을 수 있다.

화성시에 위치한 A도금사업장 관계자는 기술지원뿐만 아니라 비용이 많이 드는 측정분석 서비스도 무상으로 제공해줘 영세사업장으로서는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영세사업장은 환경관리에 기술적, 재정적 어려움이 있으므로 기술지원 및 융자 알선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기관에 신청하면 최대한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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