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10주년 기념행사 ‘풍성’10월 19∼31일까지 2주 동안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 운영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하남시가 하남시립도서관 북스타트 사업 10주년을 기념해 이달 19일부터 2주 동안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북스타트 사업은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지역사회 문화운동이다. 지난 2012년 9월 나룰도서관에서 사업 선포식을 한 이래 현재까지 매년 관내 영유아에게 그림책이 담긴 꾸러미를 선물하며 부모교육, 작가 초청 강연, <책읽어주세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하남시 미사도서관과 나룰도서관이 함께하는 이번 10주년 기념행사는 19일부터 31일까지 2주 동안 진행된다. 행사기간 동안 북스타트 자원활동가가 도서관 방문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주는 <책읽어주세요>, <마음까지 쑥쑥 자라나는 우리 아이 독서 습관 기르기>, <그림책으로 시작하는 책 육아> 등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 공연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특히 10주년 행사의 마지막 날인 10월 31일에는 전통연희단의 아동 국악극 금다래꿍 공연이 준비돼 있다. 전통연희단은 1992년 창단해 현재까지 전통연희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목적으로 교육과 국악 공연 등 다양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상상력을 유발하는 그림책 요소와 국악기의 다양한 청각 요소를 제공해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꾸려질 예정이다.
이현재 시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북스타트 사업이 더욱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지고, 책을 통해 한 사람의 생애가 꽃으로 피어나는 북스타트 사업의 이념이 앞으로도 변함없이 이어지기 바란다”며 “시민을 품는 도서관, 시민과 함께하는 사랑받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각 프로그램은 미사도서관과 나룰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내용은 미사도서관(031-790-6864), 또는 나룰도서관(031-5182-1047)으로 문의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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