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녹색 포용 도시 미래상 제시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2/10/14 [11:44]

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 공청회 개최

녹색 포용 도시 미래상 제시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2/10/14 [11:44]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평택시는 지난 13일 배다리도서관 시청각실에서 「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안)」에 대해 해당분야 전문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공원녹지기본계획은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10년 단위로 기본계획을 수립하는 계획으로, 평택시는 2035년 인구 90만명을 목표로 공원녹지의 보전·확충·이용·관리계획을 10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공청회는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설명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응답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시는 기존의 공원녹지의 무분별한 양적확충 계획보다는 효과적인 조사 및 분석, 지표설정을 통해 실질적인 시민들의 공원 서비스 만족도 향상, 공급 적정성 및 다양성 확보 방안에 목표를 두고 소외지역 공원녹지 확보를 통한 녹지균형도시, 차별화된 공원특화도시, 녹지네트워크 및 다양한 형태의 녹색휴양도시 구축이라는 큰 틀에서 계획(안)을 설정하여 실현가능한 공원녹지기본계획을 제시했다.

 

이날 주제토론에는 관계 전문가 배재대학교 이시영 교수 등 5명이 참석하여 계획안에 대한 주제토론과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 등 심도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전문가 토론과 참석시민 발언에서는 일반적인 수립지침에 따른 양적인 확충보다는 질적 개선을 위한 신규지표 도입 및 면밀한 분석을 바탕으로 한 실질적인 계획으로 수립되었다고 입을 모았으며, 공원녹지의 적극적인 시민참여 및 관리방안, 계획의 구체적인 실행방안 마련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이에 평택시장은 “90만 인구를 넘어서 100만 인구를 향해 나아가는 평택의 미래에 공원·녹지분야의 중요성을 깊이 생각하고 있으며, 의례적인 기본계획이 아닌 미래에 대한 확실한 구상을 담고 또 시민들의 염원이 담겨 있는 계획을 수립하여 도시와 녹지가 공존하고 시민이 자연 속에서 더불어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2035 평택시 공원녹지기본계획은 의회 의견청취, 관련부서 협의 등을 거쳐 오는 12월 도에 공원녹지기본계획(안)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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