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시공사, 제2회 GICO 일자리 위원회 개최일자리 창출, 일자리 질 개선 분야 등 7개 추진과제 보고 · 토론[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일자리 중심의 업무체계 구축을 위한 ‘제2회 GICO 일자리위원회’가 27일 개최됐다. 앞서 ‘GICO 일자리위원회’를 11월 9일에 출범시킨 경기도시공사에서는 이날, 공공부문관계자, 관련분야 교수, 사회적 기업 대표,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들을 외부위원으로 위촉하고 향후 주요사업 추진시 일자리 창출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공사는 ‘17년에 1조6백억 원 투자로 1만5천240개의 고용창출을 목표로 했으며 전사적인 추진과제 도출로 향후 5년간(`17~`21) 6조3백억 원 투자로 약 8만8천721명의 고용창출을 할 예정이라 밝혔었다.
외부 전문가들은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분포하는 지자체이기도 하지만 그에 따른 청년실업률 또한 전국 상위인 만큼 공사가 산업단지, 주거복지, 신도시 등 일자리 파급효과가 큰 업무를 추진하면서 적극적인 일자리 창출 전략의 실행이 필요하다”고 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특히, “경기도는 다양한 지역특성을 가지고 있는 도농복합지역으로 다양한 일자리 수요가 존재하므로 따복하우스 실버복지관, 공동육아나눔터 등 신중년, 경단녀 등 사회적 배려층을 위한 양질의 고용창출 뿐만 아니라 판교제로시티 내 청년 혁신 스타트업 지원 등 일자리 수요별 특화된 다양한 과제를 발굴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경기도시공사 일자리 위원장인 김용학 사장은 “금일 일자리 위원회에서 논의된 공사 일자리 전략은 공사가 지난 20년간 해온 양적 성장에 더불어 향후 경기도 대표 공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질적 성장의 출발점이다. 전문가분들의 관심과 조언을 새겨서 향후 공사가 일자리 선도기관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힘을 합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공사에서는 신규사업 추진시 일자리 창출 효과를 우선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공사는 이를 위해 투자심의위원회 운영시 신규투자사업에 대해 일자리 창출 등 공공성 분야의 심의기능 강화를 포함한 운영전반에 대한 기준 재정립 등 타당성 검증을 위한 관련규정 개정에 착수한다. 개정안에 따르면 기존 내부인원 4명과 외부위원 7명 등 11명으로 구성됐던 심의위원을 외부위원수를 9명으로 늘린 총 13인으로 확대 후 일자리 분야 등 정책적 타당성을 평가하는 외부전문가 2명을 추가해 심의시 공공일자리 창출 기여도 평가를 강화하겠다는 의도가 포석돼 있다. 또한, 심의기준에 ‘일자리 창출 등 파급효과를 포함한 정책성 분석’을 명분화함으로써 공사의 신규투자사업 투자심의 단계에서부터 국정ㆍ도정 운영의 최우선 정책과제인 일자리 창출을 감안해 타당성을 평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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