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미얀마 양곤 버옛마을에 새마을회관 건립수원시새마을회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 일환 2019년까지 지원활동 예정[모닝투데이=신운화 기자] 수원시와 수원시새마을회는 지난 6일(현지 시각) 미얀마 양곤주 버옛마을에서 ‘버옛마을 새마을회관’ 준공식을 열었다. 수원시새마을회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의 하나로 마련된 ‘버옛마을 새마을회관’은 지난 4월 착공해 8개월여 만에 완공됐다. 시 새마을회 사업비 1200만 원, 시 보조금 4000만 원 등 5200만 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새마을회관이 버옛마을 주민들의 화합과 마을 공동체 형성, 또 미얀마 내 새마을운동 확산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준공식에 참석한 홍사준 수원시 기획조정실장은 “미얀마가 새마을운동을 통해 근대화를 이루고 국민 모두가 잘 사는 나라로 발전하길 바란다”면서 “이번 새마을회관이 마을 발전을 위한 작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수원시새마을회가 추진하는 ‘지구촌 새마을협력사업’은 새마을운동을 통한 저개발 국가 빈곤 극복, 나아가 지구촌 전체의 행복을 목표로 한다. 시가 새마을회와 함께 대상 국가를 선정하고, 3년 동안 ‘새마을운동 참여 분위기 조성 → 자율적 추진 역량 강화 → 자립기반 마련’ 등 3단계로 진행한다. 2017년은 미얀마 버옛마을 지원사업 첫 해로, 수원시새마을회는 이번 새마을회관 준공에 이어 2019년까지 마을 도로포장, 배수로 시설 개선, 마을 양돈사업 지원 등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2014~2016년 라오스 폰캄마을에서 마을 환경개선, 초등학교 시설 개보수 등의 사업을 펼치며 주민들에게 새마을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린 바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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