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서현옥 의원, 경제실 행감에서 “경기 청년을 위한 청년금융, 면밀한 설계와 운영 요구”○ 경기청년금융, 정부 햇살론 유스와 차별화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 및 설계 필요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서현옥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은 11월 10일(목),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제실 행정사무감사에서 경기청년금융 추진 시 철저한 준비와 운영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경기도는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안정적 금융 생활을 위해 도내 만 25세~34세 청년을 대상으로 1인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경기청년금융’을 추진하고 있고 내년 상반기 시행 예정이다.
서현옥 의원은 “경기청년금융은 무담보·무보증 구조라서 시중은행이 현재 실행 중인 신용평가모델을 적용할 수 없기에 시스템을 마련하고, 협약을 맺기까지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며, “안정적인 상품 설계와 전산시스템을 구축하여 시중은행이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사업이 예정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청년들은 경기청년금융의 대출금액, 보증기간 등을 고려할 때 햇살론 유스를 선호할 것으로 보여져 차별화된 상품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더욱이 “무분별한 지원으로 변제를 제대로 못하면 본격적인 사회생활 시작 전인 청년은 신용불량으로 낙인찍게 될 위험이 있다”면서 “도덕적 해이를 방지하고 회수율을 높일 수 있도록 면밀한 설계 및 검토를 통해 운영해야 한다”고 역점을 두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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