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문형근 의원(더불어민주장, 안양3)은 10일(목) 소방재난본부에 이어 11일(금) 자치행정국을 대상으로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도정과 소방안전에 대한 개선을 요구했다.
문형근 부위원장은 10일 소방재난본부 감사에서 재래시장 소방ㆍ전기시설 안전 점검을당부하며 노후시설 교체 및 보수를 요구하는 한편, 70M 이상 고층 건물 화재진압을 위한 굴절차량의 보유 대수가 부족함을 지적하며 시군 지자체장과 소방서장 간담회를 통해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11일 자치행정국에는 집중호우 때 누수가 발생한 것에 대해 “지금까지 총 2천여건이 넘는 하자가 발견됐는데, 관공서 공사를 하면서 부실 공사가 진행된것은 이해할 수 없다. 관리감독에 소홀히 한 것이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아직 청사 주변에 공사가 진행 중인 만큼 관리ㆍ감독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인권담당관에서는 “시군마다 인권정책에 차이가 있는데 경기도민의 인권증진 차원에서 시군과 협의하여 인권보장을 위한 정책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는 11일 자치행정국, 푸른미래관, 자원봉사센터, 인권담당관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를 마치고 14일에는 안전관리실과 자치경찰위원회 등 도민 안전에 대한 정책 및 예산 집행 사항들을 감사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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