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이성호 의원, 경상원 행감에서 “道 감사결과, 지적사항 다수 이런 경우 처음”道 감사결과 21년 88건 지적사항, 기관 운영 적정성 의문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성호 의원(국민의힘, 용인9)은 11월 11일(금),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지난 2년간 다수의 감사 지적사항을 질타하고 특단의 대책을 요구했다.
이성호 의원은 “경상원 감사 결과 21년 88건의 지적사항이 발생했는데, 이렇게 많은 지적건수는 다른 공공기관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운 이해할 수 없는 결과”라고 말하며, “그중 업무추진비 관련 지적사항은 다음 해인 22년 에도 발생했는데, 전년도의 처분 및 조치결과가 무색하게 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지침상 주말에는 업무추진비 사용을 금지하고 있는데 공직자가 인지하지 못했다고 해명하는 것은 납득이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일상감사를 회피할 목적으로 법인카드 분할결제를 통해 부정당 거래를 했다”고 꾸짖으며 “이것은 실수가 아닌 고의이며 명백한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이성호 의원은 “위반사실에 합당한 징계가 내려질 수 있도록 징계양정절차를 개선할 필요가 있고, 전 직원에 대하여 관련 법령 및 지침에 대한 철저한 교육이 필요하며, 재발 방지를 위해 회계업무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해 줄 것”을 주문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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