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힘, 비례)은 11일 상임위회의실에서 열린 2022년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행정사무감사에서 재단의 소상공인 대상 일방적 임대료 인상 조치에 대해 즉각 시정할 것을 강력히 주문했다.
최 의원은 “경기도는 지난해 도 산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임대료 부담 완화에 나설 것을 권고하는 ‘지방공공기관 소유재산 임대료 감면 등 지원 연장 협조 요청’ 공문을 전달했다”며, “도의 권고에도 재단은 21개입주 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총 임대료를 전년대비 임대료가 0.5% 인상된51억212만560원으로 책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도는 올해 2월 재단에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월드컵재단 입주사 지원협조요청’ 공문을 재단에 재차 전달하였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해 입주 업체의 임대료를 인상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에 소상공인은 실내 체육시설은 방역지침 때문에 문을 열지 못한기간이 더 많은데 일방적인 임대료 인상은 너무한 처사가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며, “내년에는 소상공인의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임대료를반드시 조정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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