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명원 의원, 온라인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철저 당부농산물 온라인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농산물 안전성 검사 강화 필요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박명원(국민의힘, 화성2) 의원은 15일 경기도농업기술원을 대상으로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온라인 유통 농산물 잔류농약 검출률이 매해 상승하고 있는 것을 지적했다.
최근 3년간 도내 온라인 유통 농산물의 잔류농약 검사를 분석한 결과 검출률은 2020년 21.3%, 2021년 27.9%에서 올해는 44.5%로 상승했으며, 부적합률도 2020년 1.7%에서 올해 3.1%로 높아졌다.
박 의원은 “도내 생산물 잔류농약 조사가 철저하게 이루어지는 것이 맞냐”며, 이러한 잔류농약 검출 결과를 보고 어떻게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소비할 수 있겠냐고 질타했다.
이어 검출률과 부적합률을 감소시키진 못할망정 증가한 것에 대한 대책은 무엇인지 질문하며, 농산물 온라인 거래가 증가함에 따라 잔류농약, 중금속 등 농산물 안전성 감사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PLS제도를 농업인들이 잘 인지해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을 잘하고 있는지 물으며, 농경지 농업환경에서도 농업인이 올바른 농약 사용법을 준수할 수 있도록 기술원의 철저한 관리와 역할을 다시 한번 당부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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