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전자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용인4)은 16일(수) 11시 경기도콜센터 직원들과의 간담회에서 경기도콜센터 근무환경에 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콜센터 직원 대표는 구 도청사의 사회혁신 복합단지 조성계획에 따라 구청사 재배치로 인해 노동환경이 후퇴될 우려가 있고, 현재 가족돌봄휴가가 제한적으로만 허용되는 등 근로환경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자영 의원은 “일선에서 가장 힘든 업무를 맡은 감정노동자의 노고를 잘 알고 있다”며, “상담사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휴게시간 확보, 정기적 스트레스 관리 등 의회차원에서 감정노동자들의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한 직원들에게 “힘든 점이 많겠지만, 상담은 사람이 하는 일로 그만한 가치가 있는 일이다.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격려했다.
한편, 경기도콜센터는 하루 평균 2,019건 직원 한명당 46건의 전화 민원을 응대하고 있다. 365일 24시간 연중무휴로 경기도정에 관한 모든 궁금증을 상담하는 경기도의 종합 민원 서비스로 24시간 3교대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화ㆍ문자ㆍSNSㆍ농아인 수어상담(화상통화)ㆍ외국어 상담(20개 언어)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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