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시장 염태영)가 지난 19일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 우수사례지인 장안구 조원1동과 송죽동을 중심으로 마을만들기 현장탐방 ‘마실투어’를 실시했다.
시는 지난 7월 마을만들기 추진주체와 주민들과 함께 두 차례 마실투어를 실시했으며 좋은 반응을 얻어 ‘좋은 마을 만들기 위원회’ 위원 20명을 대상으로 이번 마실투어를 진행했다.
좋은 마을 만들기 위원들은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을 통해 전문지식을 바탕으로한 분야별 자문과 마을계획의 기본적인 설계에 대한 자문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위원들은 자문활동 외에 마을만들기 사업 후의 모니터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마을만들기 현장에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좋은 마을만들기 위원들은 “마을 르네상스 계획들이 하나 둘씩 완성 돼가는 모습을 보니 마을 주민들의 노력과 열정이 대단하게 느껴진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갖고 마을르네상스 공모사업의 발전과 주민 공동체 회복을 위해 다양한 정책과 방안들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제2부시장은 “마실투어를 통해 함께 모여 소통하고 여러 문제에 대한 해답을 같이 고민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마실투어가 활성화 돼 여러 마을주체들이 새로운 아이디어를 나누고 성공적으로 마을 만들기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실투어를 실시한 송죽동 9통은 마을르네상스 사업을 통해 삭막한 골목길을 정비하고 아름답게 변화시켜 주민들이 함께 마을을 가꾸어가는 등 공동체 회복의 모습을 보며주고 있으며, 인근 파장동과 연결하는 ‘공원가는 아름다운 길2’라는 새로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조원1동은 ‘대추동이 작은 도서관’을 시작으로 사회적기업인 ‘마돈나 돈가스’ 운영, 영화지하보도 갤러리 조성, 퉁소바위전설에 대한 스토리텔링 사업 등 특색있는 마을 르네상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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