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40대 가장 살렸다

심정지 환자, 스마트의료지도 적극 활용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18/01/11 [11:05]

수원소방서 신속한 응급처치로 40대 가장 살렸다

심정지 환자, 스마트의료지도 적극 활용

유진아 기자 | 입력 : 2018/01/11 [11:05]

[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 40대 심정지 환자가 119 구급대원들의 활약으로 회복했다.

수원소방서(서장 이경호)는 예기치 못한 상황 속에서도 신속한 응급처치로 40대 가장의 호흡과 맥박을 되찾아 줬다고 11일 밝혔다.

수원소방서에 따르면, 10일 낮 1242분쯤 장안구 정자동의 한 빌라에서 신고가 접수됐다. 즉시 현장에 출동한 정자 119구급대원 이종옥 소방장과 양창돈 소방사는 쓰러진 40대 남성 황모씨가 심정지라는 사실을 인지하고, 추가 출동을 요청했다.

구급대원들은 즉시 심폐소생술을 시행했고, 뒤이어 이병만 소방교와 김종원 소방교, 한태식 소방사가 현장에 도착했고 분당재생병원 김영식 의사와의 영상통화를 통해 의료지도를 받으며 신속한 응급처치에 임했다.

10분간 가슴압박과 심장충격을 실시한 끝에 황모씨는 호흡과 맥박을 되찾았고 대원들은 보호자를 안심시키며 환자를 인근 병원으로 이송할 수 있었다.

이종옥 소방장은 대부분 심정지 환자의 경우 신고단계에서 상태를 인지하고 출동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현장에 도착해 환자의 상태를 확인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CPR 결과 호흡과 맥박을 되찾는 순간엔 대원들도 가슴을 쓸어내린다고 전했다.

이경호 수원소방서장은 심정지 뿐 아니라 다방면에서 소방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어떤 상황에서도 적절한 대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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