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 ‘경기도 건전재정 연구회’(회장 문병근 의원)는 10일(월) 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재정건전성 제고를 위한 연구에 대한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경기도의회 의원으로 구성된 ‘경기도 건전재정 연구회’는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악화 및 저출산ㆍ고령화 등으로 향후 재정 소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미래의 세수 확보를 위하여 경기도 세입ㆍ세출 분석을 통해 빅데이터 및 통계를 정립하고 경기도의 건전재정 운영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의원연구단체이다.
이번 연구용역의 연구원을 맡은 차상권 연구위원(사단법인 한국기업연구원)은 착수보고에서 “재정력이 부족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건전성 개선은 중복사업의 감소로 인해 국가 전체에 효익을 가져올 수 있다”고 설명하며 “경기도 세입ㆍ세출의 인과관계 및 집행 타당성 분석을 통해 경기도의 건전재정 운영방안을 도출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 건전재정 연구회’의 회장을 맡고 있는 문병근 의원은 “세입 여건이 불확실하고 사회복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해 지방재정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착수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장인 문병근(국민의힘, 수원11) 의원을 비롯하여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서성란(국민의힘, 의왕2) 부위원장, 김선희(국민의힘, 용인7) 의원, 본 연구용역의 수행을 맡은 사단법인 한국기업연구원 연구진, 경기도청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3개월의 연구용역 기간 동안 지방자치단체 재정건전성 제고방안에 관한 문헌조사, 경기도와 타 지방자치단체의 세입세출안 분석 등을 통해 경기도의 건전재정 운영방안 등의 연구결과를 도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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