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지난 21일, 경희대학교 국제캠퍼스 총학생회 코어 선거운동본부(정후보 박병준, 부후보 김윤조)와의 정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지역과 대학 간 상생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논의됐다.
첫 의제는 경희대학교에서 출발하는 마을버스와 시내버스 증차였다. 이병숙 의원과 코어 선거운동본부는 영통동과 망포동 간 대중교통 이동이 불편하다는 점에 공감하며, 경희대학교에서 출발해 망포역을 경유하는 신규 버스 노선 신설을 긍정적으로 검토했다. 이에 향후 수요 조사 추진 등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경희대 노천극장을 주말 등 수업 외 시간에 지역 주민들에게 개방하여 문화 행사를 진행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통해 학생과 주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 프로그램 및 예산 지원을 요청해 행사 추진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학생 복지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방안도 모색했다. 대기업의 복지포인트 운영을 벤치마킹해 학생과 지역 상권 간 협력 체계를 구축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학생 복지 증진이라는 두 가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이병숙 의원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나아가는 상생의 길은 지속 가능한 지역과 대학 발전의 초석”이라며, “앞으로도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다양한 지역 현안을 해결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코어 선거운동본부도 이번 논의를 바탕으로 2025년 임기 시작 후 실질적인 실천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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