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김현진 기자] 평택해양경찰서(서장 김두형)는 지난 14일 경기도 화성시 제부도 근해에서 구조대원과 대산파출소 구조팀원 등 18명이 참가한 가운데 ‘합동 잠수 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1월부터 구조 거점 파출소로 전환된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해상구조팀원의 잠수 구조 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이번 훈련은 ▲관할 구역 사고 사례 분석 ▲수중 선박 수색 실습 ▲해저 탐색 실습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대산파출소 해상구조팀의 전복 선박 선내 진입 능력 강화를 위해 선임 구조대원의 1:1 맞춤식 교육이 실시되어 눈길을 끌었다. 평택해경 구조대장 조호진 경위는 “선박 침몰, 전복 등의 해상 사고 발생에 대비하여 구조 거점 파출소 해상구조팀의 잠수 능력 향상을 위해 훈련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구조 훈련을 통해 구조대원의 잠수 구조 능력을 강화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평택해경은 연안에서의 구조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대산파출소(충남 서산시 삼길포항 소재)를 ‘구조 거점 파출소’로 지정하고, 해상구조팀을 증원 배치하여 해상 사고에 대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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