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회장 오준환 의원, 국민의힘, 고양9)는 14일(금) 김포 애기봉 평화생태공원과 DMZ 평화의 길 일대를 현장방문했다.
이날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이하 ‘연구회’라 한다)는 첫번째 현장방문지로 김포 애기봉평화생태공원을 찾아 조강을 바라보고 있는 애기봉 전망대, 평화교육관, 해병대 전적비 등을 답사했다.
이어서 연구회는 두번째 현장방문지인 행주산성에서 장항습지로 이어진 DMZ평화의 길을 방문하여 람사르 고양장항습지 탐조대를 통해 장항습지를 관람하고, DMZ 생태 다큐멘터리 감상한 후 관광자원으로써 DMZ 발전 방안에 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오준환 회장은 “오늘 현장방문을 통해 관광자원으로써 DMZ의 가치를 회원 여러분께서도 공감하시리라 믿는다”며, “향후 진행될 연구용역 절차를 통해 좀 더 구체화 시켜 DMZ 관광 정책 개발에 힘써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춘호 DMZ미래연합 상임대표는 “70년간 인간의 발자국이 닿지 않은 순수한 자연의 숨소리만이 남아 있는 DMZ가 아픈 역사의 버려진 땅이 아니라 희망과 축복의 땅, 아름다운 땅으로 만드는 데 연구회 회원 여러분이 적극 나서 주실 것을 바란다”며 인사말을 남겼다.
끝으로 오준환 회장은 “용산에서 임진강을 운행하던 임진강 평화열차가 사용연한 문제로 지난해 말 운행을 중단한 상태인데, 유관기관과 협조해서 운행이 재개될 수 있도록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사무국과 긴밀히 협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구회 회장인 오준환 의원(국민의힘, 고양9)을 비롯하여 부회장인 이경혜(더불어민주당, 고양4), 이택수(국민의힘, 고양8), 정경자(국민의힘, 비례대표), 박상현(더불어민주당, 부천8), 이병숙(더불어민주당 수원12), 김옥순(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윤종영(국민의힘, 연천), 김창식(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김동희(더불어민주당, 남양주5), 허원(국민의힘, 이천), 김철현(국민의힘, 안양2), 정동혁(더불어민주당, 고양3), 윤태길(국민의힘, 하남1)의원 및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서용우 대외협력 전문위원, DMZ미래연합 이춘호 상임대표, 서정복 공동대표, 최경국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한편, 경기도의회 DMZ생태평화관광 연구회는 세계적으로 DMZ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환경·생태, 문화·역사 등 다양한 사업 테마와 지역성을 보유하고 있는 DMZ에 대한 체계적 연구를 추진하여 생태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전략 및 방안을 모색하고자 지난 1월 17일 발족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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