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최효숙 의원(더불어민주당ㆍ비례)은 지난 19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경기도교육청 교육과정정책과 김휘도 사무관, 박현수 장학사와 함께 탈북학생 및 탈북민 자녀 교육지원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경기도교육청은 2023년 탈북학생 및 탈북민 자녀의 한국어교육, 심리상담,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특수목적학교 지원사업과 일반학교에 분포해 있는 탈북학생의 동아리 운영, 맞춤형 멘토링 운영지원 등 여러 사업계획을 설명했다.
최효숙 의원은 탈북학생이 낯설고 어려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어엿한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심리상담과 함께 학업, 기술지원이 중요함을 강조했다. 특히, 학생들의 정서가 급격히 발달하고 민감한 시기임을 감안하여 소통과 공감을 통해 학생들의 마음을 보듬을 수 있는 드러나지 않는 세밀함도 당부했다.
정담회 말미에 최효숙 도의원은 “학교가 제2의 가정인 만큼 다양한 주말 연계 프로그램까지 개발하여 도 교육청이 아이들에게 정서적인 완충 역할에 예산을 담을 수 있도록 적극 계획해 주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또한 “학교에서 학생들과 생활하며 그들을 이해하고 지도하는 지도교사의 역할이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도교사에 대한 별도의 지원대책을 통해 사명감을 높일 필요가 있다.”라며 인센티브 제도 도입의 필요성도 역설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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