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국립식량과학원에서는 평택시농업기술센터의 협조로 평택시 소재의 안중노인주간보호센터를 대상으로 현장 실증농장인 평택시 로렌츠감성치유시골체험 농장에서 보리 활용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장 실증농장: 농촌진흥청, 외부 연구기관, 농업인의 개발 또는 요구 기술의 현장 적용성 등의 연구를 수행하기 위해 선정된 농장
프로그램은 65세 이상 노인 대상으로 한 6회 치유활동으로, ‘보리소풍’이라는 주제로, 보리비빔밥, 새싹보리 샌드위치, 보리꽃다발, 보리피자, 보리막걸리 등 보리를 활용한 경관, 농작업, 체험, 식이 활동들로 구성됐다.
운영은 5월 26일부터 6월 30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로렌츠감성치유시골체험 농장에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국립식량과학원은 노인의 스트레스 감소, 우울, 삶의 만족도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또한 운영자의 애로사항인 가격책정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프로그램의 적정가격 확인과 비용산출을 통해 경제적인 효과를 확인할 예정이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기술지원과 정명갑 과장은 “식량작물은 오랫동안 우리 국민과 함께한 친숙한 작물로 치유자원으로서의 가능성이 높다. 아직 식량자원 기반 치유농업이 초기 단계지만 평택시와 함께 식량작물을 활용한 치유농업 연구·보급을 체계적으로 추진해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함과 동시에 농가의 이익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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