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제11기 명예환경통신원 30여명은 지속가능한 녹색생활 확산 및 실천을 위해 27일 시의 자원순환체계를 체험하는 에코시티 환경투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날 견학은 음식물쓰레기를 이용한 사료‧퇴비 생산과정을 볼 수 있는 음식물 자원화시설과 시의 생활하수를 처리하는 환경사업소를 돌아보는 코스로 진행됐다. 지난해 시작돼 올해 3 ~ 11월까지 매주 1회 총 43회 운영되고 있는 에코시티 환경투어는 음식물 자원화시설과 환경사업소 외에도 자원회수시설, 자원순환센터, 광교정수장, 기후변화체험교육관, 생태환경체험교육관, 빗물이용시설 등 관내 친환경시설을 견학할 수 있다. 수원시 명예환경통신원은 121명의 환경관련 단체 및 개인회원으로 구성돼 2013년 6월 제11기로 위촉됐으며, 위촉기간은 2년으로 시민 거버넌스를 통한 환경오염 모니터링 및 환경정화 활동을 수시로 실천하고 있다. 이의택 환경정책과장은 “이번 명예환경통신원의 에코시티 환경투어 참여를 통해 혐오시설로 인식되기 쉬운 환경시설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환경의식 개선 및 녹색생활 실천의 확산을 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하반기에 정화활동과 소양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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