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1기 경기드림 크리에이터 발대식 개최‘다문화 가족 크리에티어 20명’ 본격 활동 … 도, 매월 활동비 40만원 지원[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경기도는 3일 시흥시 정왕동에 위치한 서부 경기문화창조허브에서 제1기 경기드림 크리에이터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경기드림 크리에이터 사업은 도내 다문화가족 구성원과 고려인의 영상콘텐츠 창작능력을 향상시켜 1인 크리에이터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올해 처음 시작됐다. 지난 3월 8일까지 공모를 진행한 결과 총 49명이 지원했다. 도는 지원자 중 심사를 거쳐 10대부터 50대까지 중국, 베트남, 페루, 미국 등 다양한 국적으로 구성된 제1기 경기드림 크리에이터 20명을 최종 선발했다. 이들은 오는 12월까지 매월 경기도 주요정책과 이슈, 다문화가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들을 주제로 1편의 영상을 제작하게 되며 매월 활동비 40만원을 지원받는다. 도는 크리에이터의 역량강화를 위한 전문 강사진의 심화교육, 현직 크리에이터와의 정기적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매년 2회에 걸쳐 ‘영상 페스티벌’ 등을 진행해 우수작을 선정하고 다양한 인센티브도 제공할 예정이다. 안동광 경기도 콘텐츠산업과장은 “경기드림 크리에이터 사업은 다문화인의 눈높이에 맞춘 정책홍보는 물론 이들을 위한 사회적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이라며 “역량개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크리에이터로의 성장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드림 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영상은 25일부터 유튜브,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으로 경기드림을 검색하면 된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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