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물류이동 중심’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착공

도비 1,020억원 투입, 2022년 개통 예정

유진아 기자 | 기사입력 2018/04/03 [10:19]

‘경기북부 물류이동 중심’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착공

도비 1,020억원 투입, 2022년 개통 예정

유진아 기자 | 입력 : 2018/04/03 [10:19]
▲ 위치도     ©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유진아 기자]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이자 경기북부지역 물류이동의 중심역할을 하게 될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건설공사3일 첫 삽을 떴다.

남경필 지사는 3일 오전 열린 적성~두일 건설공사 기공식에 참석해 꽉 막경기북부 도로를 시원하게 뚫을 적성~두일 구간이 드디어 첫 삽을 뜨게 됐경기북부 발전은 북()경필이란 별명을 지어주신 북부 도민들에 대한 약속이다. 북부 5대 도로가 균형발전의 핵심인 만큼 차질 없는 추진이 될 수 있도록 관심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천 백학 일반산업단지 내 연천소방서 예정부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경필 지사, 김규선 연천군수, 한길룡 경기도의원을 비롯한 주요 관계, 지역주민 등 300여명 참여해 자리를 빛냈다.

지방도 371호선 적성~두일 건설공사는 파주시 적성면 가월리로부터 연천군 백학면 두일리까지 6.34km 구간을 기존 2차선(8m)에서 4차선(18.5m) 도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다.

번 공사는 그간 굴곡이 심하고 폭이 좁았던 도로를 확장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군부대 차량 이동에 따른 위험성을 해소함은 물론, 인접 파주 적성산업단지, 연천 백학산업단지의 물류이동을 원활히 할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경기도는 이 사업에 총 1,020억 원의 도비를 투입해 20222월 도로를 개통할 계획으로, 주요시설은 교차로 12개소, 교량 2개소 등이며, 시공사는 두산중공업()이다.

적성~두일구간이 완공되면, 경기북부지역 물류이용 중심도로의 역할을 수행해 연천을 중심 경기북부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올해 6월 개통예정인 지방도 371호선 설마~구읍 도로와 연결돼 연천에서 파주~고양~서울로의 접근성이 대폭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이다.

한편, ‘경기북부 5대 핵심도로사업은 국토계수당 도로보급율이 0.94로 전국 17개 지자체 중 최하위인 경기북부 지역의 도로 인프라를 개선하는 사업으, 현재 민선 6기 경기도정의 핵심전략 사업 중 하나다.

요 사업구간으로 국대도 3호선(상패~청산) 9.85km, 국지도 39호선(~광적·가납~상수) 12km, 지방도 371호선(설마~구읍·적성~두일) 14.37km, 국지도 98호선(오남~수동) 8.13km, 지방도 364호선(광암~마산) 11.32km 등이 추진된다.

는 조기 개통을 위해 연 평균 약 866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는 등 집중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지방도 364호선(광암~마산)과 지방도 371호선(설마~구읍)은 올 상반기 중 개통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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