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김현석 의원(국민의힘, 과천1)은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회의실에서 진행된 ‘2022 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심사’에서 경기도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의 안전성 확보 문제를 지적했다.
먼저, 김현석 의원은 ‘21년 판교 데이터센터 화재로 장시간 통신 서비스가 중단되었던 사례를 들며 현재 운영되고 있는 데이터센터의 재난·안전 대응 시나리오 수립과 모의훈련 운영 여부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김 의원은 현 데이터센터의 한계를 인지하면서, 통합데이터센터의 계획 설계 단계에서 목표 등급을 TierⅢ급(데이터센터의 안정성을 나타내는 기준)으로 설정한 것에 대한 질의와 함께 안전성 확보를 위해 통합데이터센터의 이원화 설계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한편, 김 의원은 시스템 및 통신 장애 대처 방안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데이터 시스템의 이원화 방안 검토와 타 광역지자체와의 데이터 관리 시스템 공유 방안 등에 대하여 언급하면서 자연재해 및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우려되는 통신·데이터 장애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대처 방안을 강력히 요청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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