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양운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성1)은 28일 경기도건설본부 지방도 및 도로정책 담당 부서와 정담회를 가졌다.
양운석 의원은 “현재 안성의 ‘공도~양성간 도로’와 ‘고삼~삼죽간 도로’ 확·포장 공사 지연으로 안성시민들이 걱정을 하고 있다”며, “안성시민들의 걱정을 해소하고, 진행상황을 점검하고자 정담회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다.
‘공도~양성간 도로’는 주변 택지 및 산업단지로 인해 교통량이 증가해 시민들의 출퇴근 시 도로 혼잡으로 지역주민들의 교통불편이 야기되어, 기존 2차로에서 4차로로 확·포장하는 사업이 추진되었다.
그러나 해당 사업은 2020년에 착공된 후 2021년 보상협의 및 구석기 문화재 발견으로 공사가 중지되고 있다.
경기도 건설본부는 “문화재 발굴조사는 올해 7월에 마무리하여 다시 공사가 재개할 것”이라고 답했다. 또한 “사유지 보상은 완료가 됐으며 국유지 보상은 협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2023년에 착공된 ‘고삼~삼죽간 도로’는 지방도 306호선과 이어지는 구간으로 도로 폭이 좁고, 굴곡이 심해 차량 교행이 어려워 사고 발생 우려와 주민 민원이 다수 발생하고 있다.
담당 부서는 “해당 사업은 손실보상 협의가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 중단 없는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해 공사비 5억, 보상비 10억이 필요하다”며 예산 확보 필요성을 피력했다.
양 의원은 “두 도로의 확·포장 공사 준공 예정일까지 잘 마무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하며, “내년 예산과 추경에 두 도로의 확·포장 공사 관련 추가 예산이 확보될 수 있도록 함께 돕겠다”고 격려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기한 내에 끝내도록 노력하겠다”며, “두 도로의 확·포장 공사와 관련해 진행상황을 수시 보고하고, 양운석 의원님과 계속 소통해나가겠다”고 답했다.
공도~양성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2026년, 고삼~삼죽간 도로 확·포장공사는 2027년 3월이 준공 예정이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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