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김동영·김창식 의원, 남양주시 교통 관련 간담회 실시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7/04 [14:48]

경기도의회 김동영·김창식 의원, 남양주시 교통 관련 간담회 실시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3/07/04 [14:48]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김동영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4)과 김창식 의원(더불어민주당ㆍ남양주5)은 3일 오전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에서 경기도청 교통국, 남양주시청 교통국, 경기교통공사 담당자들과 만나 남양주시 오남지역과 별내지역 버스 운행 노선 점검에 대한 결과보고를 받고 남양주시 똑버스 운행 계획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남양주시 별내면 시민들도 참여해 남양주시 교통 불편사항을 직접 해당 관계자들에게 전달하였다. 이날 남양주시의회 손정자 의원, 김상수 의원도 간담회에 참석했다.

 

남양주시 시민은 “당고개역 노선을 기점으로 BIT 시스템상 마을버스(33-1번)도착 알림이 항상 차고지로 표시되어 있어 이용하는 데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대한 문제를 해결해주기를 바라고, 남양주시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여 남양주시 똑버스 운행을 요구한다.”라고 애로 사항을 말하였다.

 

경기도청 담당자는 “버스 노선 문제에 대한 해결은 국토부와 협의, 시·군 간 논의가 필요한 내용이니만큼 시간은 조금 걸리겠지만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모색해서 문제의 빠른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라며, “마을버스 운수업체에 배차 간격 준수를 당부하고 버스가 차고지에서 출발할 시 BIT시스템상에 가상정류소를 설치해 당고개역 버스정류소 도착 전에 시간 알림 표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애로 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했다.

 

이에 김창식 의원은 “도의원은 도민의 발이니만큼 민원에 대한 해결이 잘 이루어지는지 잘 관리·감독해 경기도민이 더 편안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강조하고, 김동영 의원은 “경기도 내에서 시군을 넘나드는 노선의 경우에는 경기도가 버스 운행에 대한 인·허가권을 가져올 수 있게 해서 교통 문제에 대한 해결 의지를 보여줘야 하며, 최근 서울시의 일방적인 노선단축 사례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와의 협상을 시군이 아닌 경기도가 직접 나서야 할 때”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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