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희 도의원, 특수교육지도사 시·군 예산 지원 중단선언에 따른 정책현안 협의

이복영 기자 | 기사입력 2023/08/17 [15:07]

황진희 도의원, 특수교육지도사 시·군 예산 지원 중단선언에 따른 정책현안 협의

이복영 기자 | 입력 : 2023/08/17 [15:07]

▲ 황진희 위원장/경기도의회 제공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황진희 위원장(더불어민주당·부천4)은 17일 경기도교육청 특수교육과와 특수교육지도사 시·군 예산 지원 중단 등 경기도특수교육 현안에 대해 논의하며 해법을 모색했다.

 

경기도교육청 자료와 황진희 의원 등에 따르면, 2024년 시군의 특수교육지도사 인건비 총액은 23억 4,700만원으로 금년 45억 3,900만원보다 약 21억 9,200만원이나 감소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황 의원은 이를 계속 지원을 유지해 오던 고양시와 성남시가 2024년부터 지원 중단을 선언했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황진희 위원장은 “갑작스러운 지자체의 예산 지원 중단으로 인한 피해는 결국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피해로 귀결된다”며 “안정적인 특수교육 환경의 조성을 위해선 적정 수의 특수교원 및 특수교육지도사의 충원이 절대적으로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최근 불거진 특수교육지도사의 시․군 예산 지원 중단 사태에 따른 특수교원 및 특수교육지도사의 사기 저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학급당 1명의 특수교육지도사의 배치가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교육공무직 정원 확보 문제 등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중증 장애 학생이 있는 특수학급부터 우선순위를 정해 순차적으로 지원하고, 이에 필요한 예산확보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황진희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에서 6년째 의정활동을 펼치면서 제10대 의회에서는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특히 경기도특수교육은 발전에 특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하고 있다. 또한, 경기도특수교육의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그동안 소외되던 특수교육을 보듬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