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최승용 의원(국민의힘)은 23일 경기도의회에서 유영일 도시환경위원회 위원장, 박종근 공동주택과장, 대한주택관리사협회 경기도회 임원 등을 초청하여 공동주택 관리제도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담회에는 대한주택관리사 협회 경기도회 임원 31명이 참석하여 경기도 공동주택 환경 개선을 위한 노후화 공동주택 부대·복리시설의 보수·개량사업 예산 증액 요구,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 촉구, 기초지자체 공동주택관리 담당 공무원 교육 및 공동주택관리 매뉴얼 지원 등을 안건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공동주택 관리종사자 휴게시설 설치는 의무화인데 공간이 없어 설치를 못하는 경우가 많으며, 공동주택 감사제도는 현장 관리자의 근무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다소 불합리한 규정으로 진행되고 있어 해당 문제점들을 해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유영일 위원장은 주요 안건 중 공동주택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경기도 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제도적 근거의 필요성을 크게 느끼며 가장 시급하게 관련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말했으며, 최승용 의원은 공동주택과에 기초지자체 공동주택 담당 공무원들의 전문성 함양을 위한 경기도 주관 교육의 필요성과 감사체계가 입주자와 관리자 모두에게 합리적인 방법으로 개선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한편 8월 31일 오후 2시 아파트 관리종사자 처우개선 및 복지증진 정담회와 9월 5일 오후 3시 공동주택 감사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경기도의회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최승용 의원은 계속해서 주거복지를 통한 경기도민의 공동주택 문화 정착과 제도 발전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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