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서울 말씀 대성회, 前·現목회자 등 1600여명 운집

40년 목회자도 "성경적" 극찬…하나님 6000년 역사 중 최고의 진리
서울·경기남부지역선 생중계 차량 운영…오는 11일 대전서 이어져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0/09 [19:20]

신천지 서울 말씀 대성회, 前·現목회자 등 1600여명 운집

40년 목회자도 "성경적" 극찬…하나님 6000년 역사 중 최고의 진리
서울·경기남부지역선 생중계 차량 운영…오는 11일 대전서 이어져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10/09 [19:20]

▲ 7일 오후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말씀 대성회가 열린 가운데, 이만희 총회장이 강연을 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모닝투데이

 

[모닝투데이=신지현 기자] 목회자와 평신도들의 꾸준한 요청으로 2023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신천지 말씀 대성회가 다시 성사된 가운데, 서울에만 수많은 청중이 몰리며 말씀에 대한 관심이 식지 않음을 입증했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총회장 이만희·이하 신천지예수교회)은 지난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 말씀대성회를 개최했다. 행사장에는 준비된 1500석을 가득 채우고도 서서 듣는 청중까지 있어 말씀에 대한 뜨거운 열기를 방증했다. 참석자는 목회자 450여 명을 포함한 1600여 명에 달했다.

 

이날 신천지예수교회 이만희 총회장은 강연자로 직접 나서 계시록 전장 실상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이 총회장은 요한계시록의 전장을 한 장씩 짚어가며 예언의 의미와 그 실체를 함께 설명했다.

 

이만희 총회장은 계시록 2218~19절을 읽어보면 계시록을 가감하면 천국에 못 들어간다고 분명히 기록돼 있다라며 계시록을 통달하지 않고 가감했다면 하늘이 인정하는 사람이라고 볼 수 없다고 단언하면서 함부로 이단이라 정할 것이 아니라, 신천지예수교회에서 가르치는 말씀이 요한계시록에 비춰봤을 때 옳은지 그른지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 서울 HW컨벤션센터에서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말씀 대성회 모습/신천지예수교회 제공     ©모닝투데이

 

이 총회장이 성경을 해석하고 전하는 일에 있어서 만큼은 실수하거나, 임의로 성경 내용을 더하거나 빼선 안 된다. 자기 생각이 아닌 성경적 정신이 있어야 한다라고 역설하자 참석자들의 박수가 쏟아지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목회자 다수가 챙겨온 성경책을 보며 집중해서 강의를 듣는 모습도 보였고, 이 총회장의 강의에 시선을 고정한 채 노트를 들고 필기하거나 아멘으로 화답하는 등 학구열을 보이는 목회자도 많았다.

 

포천에서 목회를 하고 있는 김모 목사는 오늘 말씀대성회를 듣고 나니 내가 비록 목사지만 말씀을 더 알아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고백했다.

 

또 다른 80대 원로 목회자도 신천지예수교회를 통해 몰랐던 말씀을 많이 배우고 있다. 특히 요한계시록의 실상을 밝히 아는 목자가 있다는 사실을 배우게 돼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40여 년간 목회 사역을 했다는 순복음 교단의 한 목사는 이날 강연에 대해 한 마디로 성경적이다. 신천지예수교회 말씀을 좀 더 알아보고 싶다. 다음에는 지인 목사들과 함께 오려 한다라고 전했다.

 

신천지 서울야고보지파 관계자는 “(이번 말씀 대성회는)6000년 하나님의 마지막 역사이자, 누구도 풀지 못했고, 알지 못했던 요한계시록을 하나씩 풀어주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류 최고의 진리가 만방에 알려지는 자리기도 하다라면서 선입견을 내려놓고 오로지 성경 안에서 소통하고 하나 되는 자리였다는 점이 고무적이다. 앞으로도 참석한 목회자들과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리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 7일 오후 경기 중앙역 인근에서 LED차량을 통해 신천지예수교회가 주최하는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말씀 대성회가 생중계되는 가운데, 시민들이 시청하고 있다./신천지예수교회 제공  © 모닝투데이


신천지예수교회는 수도권 일부 지역에서는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사람들을 위해 생중계를 진행하기도 했다.

 

서울·경기남부 지역을 담당하는 신천지 요한지파(지파장 이기원)는 서울 양재역·이수역·올림픽공원역, 경기 수원역·평택역·오산대학교 앞 등 총 13곳에서 LED차량을 통해 이번 말씀 대성회를 동시 중계했다.

 

차량 중계를 시청한 시민이 무려 1700명에 이르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일부 시민은 중계 차량 가까이로 와서 관심을 갖고 시청하기도 했으며, 후속 교육을 신청하기도 했다.

 

신천지 요한지파 관계자는 이번 말씀 대성회 참석을 원하는 사람이 많았지만, 현장 좌석은 한정돼 있기에 모두 참석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라면서 아쉽다는 성원이 많아 수도권 주요 지역에 생중계 차량을 운영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신천지예수교회 말씀 대성회는 오는 11일 대전, 15일 대구, 18일 부산, 21일 광주로 이어진다. 강연마다 이 총회장이 직접 강연자로 나서며, ‘계시록 전장 실상 강의’, ‘재림 때의 약속한 목자 실체등 계시록을 여러 주제로 나눠 심도 있게 설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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