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투데이=이복영 기자]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최민 의원(더불어민주당, 광명2)은 10월 13일(금) 광명시 한국폴리텍대학 광명융합기술교육원 강당에서 「자족시설 확보와 주거 균형을 위한 경기도형 신도시 정책 방향」 토론회를 개최했다. 본 토론회는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3 경기도-경기도의회 정책토론 대축제’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발제를 맡은 남지현 경기연구원 공간주거연구실 연구위원은 “자족성 확보를 위해서는 인구구조 변화를 고려하여 생활SOC를 조성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남지현 연구위원은 “구체적으로는 공공시설 품질관리, 민관협력, 커뮤니티 리드형 공간조성, 신도시 상업시설 공급과잉 관리 방안 및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해야 한다”고 제언하였다.
이에 토론을 맡은 최준엽 한국토지주택공사 신도시계획부장은 “주거용지 대비 자족기능용지의 합리적 조정이 필요한 시점이다”라고 주장했다. 최준엽 부장은 자족용지 추가공급을 통해 1·2기 신도시의 단점을 보완하고, 일자리를 만드는 도시 지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남현 경기주택도시공사 신도시총괄부장은 “수도권 주택가격의 급격한 상승과 임대차 시장의 불안 지속되고 있다”라며,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무주택 도민의 자가 소유 진입장벽을 낮춰 주거 부담을 완화할 수 있는 훌륭한 선택지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최민 의원은 “자족기능을 갖출 수 있는 3기 신도시 개발, 광명 테크노벨리 앵커기업의 유입과 광역 교통망의 개선으로 직주근접을 실현해야 한다”는 뜻을 피력하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토론회는 임오경 국회의원, 박승원 광명시장, 박성민 광명시의회 의장, 이채명 경기도의원,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지사, 염종현 경기도의회 의장, 남종섭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대표 의원이 축사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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