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지난 12일. 태장동 국화재배 현장에서 마을만들기사업 활성화를 위한 주민간담회를 가졌다. 태장동은 현재 ‘방죽머리르네상스 추진협의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국화향기 그윽한 행복한 태장동 마을만들기’와 태장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행복하게 학교가는 길 만들기’등 두 가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곳이다. 이날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과 태장동 마을만들기 사업추진 주민 20여명은 국화 재배현장을 둘러보고, 마을만들기 추진에 대한 애로사항과 향후 사업활성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또한 10월 21일 열리는 제3회 태장국화축제 준비에 한창인 방죽머리르네상스 추진협의회 회원들을 도와 국화정비작업을 실시했다. 한편, 태장동 방죽머리 르네상스 추진협의회는 국화를 소재로 지역주민 화합을 위해 사업을 시작해 현재 매주 금요일 3시에 국화재배 현장에서 모여 주민들과 땀을 흘리며 자연스러운 소통의 시간을 갖고 있다. 또한 태장동 주민자치회는 ‘행복하게 학교 가는 길’사업을 통해 통학로 주변 벽화 그리기나 입체 조형물을 세우는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정서함양에 긍정적인 효과를 주고 있다는 평가다. 이재준 수원시제2부시장은 “마을만들기의 현장을 둘러보면 그 마을의 색깔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면서 “마을을 가꾸는 데는 주민들의 열정과 진정한 희생이 마을을 변화시키는 원동력임을 깨닫게 된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수원시 마을만들기에 최선을 다하는 주민들을 위해 항상 열린 마음으로 어려운 점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모닝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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