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봉초, 기후위기 대응 및 사랑 나눔 알뜰시장 개최

남양주 화봉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알뜰시장 개최 수익금 전액 인근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에 기부

신지현 기자 | 기사입력 2023/12/01 [11:18]

화봉초, 기후위기 대응 및 사랑 나눔 알뜰시장 개최

남양주 화봉초,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알뜰시장 개최 수익금 전액 인근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에 기부

신지현 기자 | 입력 : 2023/12/01 [11:18]

▲ 화봉초, 기후위기 대응 및 사랑나눔 알뜰시장 개최     ©

 

‘버리면 쓰레기가 되지만 나누면 자원이 되고 사랑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실천하는 학교가 있다. 기후위기로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은 물론 타자와의 상생 및 공존을 위한 활동이기도 하 다. 바로 경기도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화봉초등학교(교장 서동연) 이야기다.

 

화봉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알뜰시장을 개 최하여 그 수익금 전액을 인근 사회적 약자 보호시설에 기증했다고 1 일 밝혔다.

 

해당 학교에서는 교과와 창의적체험활동 시간을 활용하여 전 학년에 서 기후위기 시대에 ‘생태적 삶으로의 전환’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이번 알뜰시장과 나눔 활동에는 4학년 전 체 학생 150여 명이 참여했다. 자신에게는 필요 없지만 누군가에게는 - 2 - 필요할 수 있는 학용품과 물건들을 모아 알뜰시장을 개최한 것이다. 본 행사에는 그 취지에 공감한 교직원들도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행사를 주관한 화봉초 이경찬 부장은 “나눔의 정신이야말로 주변 사 람들과의 상생을 위한 실질적인 체험활동이며, 이것을 통하여 아이들 이 한 뼘 더 성장한 것 같아 매우 뜻깊은 활동이었다”며 “모든 수익 금을 전액 기부하겠다는 아이들의 생각이 참 대견스러웠다”라고 말했다.

 

서동연 교장은 “상생과 공존은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우리 모두가 지녀야 할 삶의 방향이며 철학이 되어야 한다”며 “생태적 삶 으로의 전환을 위한 생태전환교육은 물론 더불어 사는 삶을 위한 인 성교육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