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 체육시설 관리 운영체계 점검 나서- 하남시 축구협회 관계자·공무원 등과 간담회 및 체육시설 현장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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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투데이=이지훈 기자] 하남시의회 정병용 의원(더불어민주당, 미사1·2동)은 지난 31일 하남시 축구협회 사무실에서 체육시설 전반에 대해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에 앞서 개최한 간담회에는 정병용 의원을 비롯해 하남시체육회, 축구협회, 시 관계부서, 하남도시공사 관계자 등이 참여했으며, 종합운동장내 축구장 등 체육시설의 효율적인 관리·운영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주요 논의사항으로는 ▲축구장(보조B구장) 인조잔디 교체에 따른 보완사항 점검▲축구장 배수시설 재점검▲종합운동장 응급차량 진출입로 확보 ▲체육시설 이용자 주차 편의 제공 등이다.
특히, 간담회 주요 중점사항으로는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보조B구장의 축구장 규격이 변경된 사항과 관련해심도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이와 관련해 하남도시공사 관계자는“인조잔디 교체공사 중인 보조B구장의 경우 2026년부터 시행되는 대한축구협회(KEF) 인조잔디 인증제 기준에맞춰 진행하여 규격이 다소 조정되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공사 착공 전 축구장 규격 변경과 관련해 축구협회와 소통이 미흡했던 점에 양해를 바란다”며,“향후 축구장을 사용하는 체육인들의혼란을 방지하기 위해 안내판 설치 등 시설물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하였다.
정병용 의원은“향후 체육시설에 대한 공사를 실시할 경우, 사전에 각 종목별 협회 관계자 등에 공사 추진계획을 공유하고, 충분한 의견수렴 절차를 진행해 달라”고 당부했다.
간담회에 이어 정 의원은 시 관계부서와 종합운동장 내 축구장, 미사한강공원 내 테니스장 등 체육시설을 둘러봤다.
주요 점검 사항은 ▲축구장 인조잔디 고무칩 소실 ▲테니스장 바닥면이격에 따른 반발력 저하 등이다.
정병용 의원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 목표로 체육시설에 대한 유지보수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관계부서에 당부하며, 각 종목별 전문성 강화를 바탕으로 한 관리 운영체계 전반의 재정비 방안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부서 공무원은 “체육시설의 관리와 관련해 도시공사 및 종목별 협회원분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해 체육시설 이용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장점검을 마친 정 의원은 하남시 체육 인프라에 대한 시민 만족도 향상을 목표로 체육시설 현장점검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